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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미국 경제

생성일
2024/06/22 15:47
태그
#미국
#금리
#생성형AI
#유럽
기준금리가 연 5.25~5.50%에 달하는데도 미국 경제는 요즘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작년 연간 경제성장률 2.5%로 유럽(0.4%), 일본(1.9%), 한국(1.4%) 등 주요 선진국 중 가장 높았는데요. 국제통화기금(IMF)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2.7%에 달할 것이란 예측을 내놓기도 했죠. 이런 경제 호황의 원인으로 △대규모 경기부양책 △이민자 증가로 인한 노동시장 호황 △역대 최고 수준의 제조업 투자 △AI 혁신 선도 △에너지 자급자족 등이 꼽히는데요.
이번 주 큐레이션에서는 잘나가는 미국 경제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상식 한입] 고금리에도 미국 경제가 꺾이지 않는 이유 | 발행일 : 2024-05-07
경제가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 않고 적절한 수준에 머무르는 것을 두고 '골디락스 경제'라는 표현을 씁니다. 현재 미국 경제를 표현하는 말이기도 한데요. 고금리로 물가가 안정세를 찾고 있는 와중에, 실업률은 매우 낮은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원래 주류 경제학에선 고금리가 경제 불황을 일으킨다고 보는데요. 최근 미국 경제 상황이 너무 이례적이다 보니 고금리가 오히려 호황을 불러왔다는 주장까지 나옵니다. 미국 경제가 이렇게나 잘나가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국제 한입] 호전되는 미국 경제, 인기 없는 바이든 | 발행일 : 2023-07-25
🥹
팬데믹의 악조건에서 임기를 시작한 바이든은 고꾸라진 미국 경제를 되살리겠다며 적극적으로 경기 활성화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소비와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한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도입하는가 하면, 친환경·에너지, 반도체 등 핵심 산업 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쏟은 게 대표적입니다. 이런 '바이드노믹스' 정책은 꽤 효과적이었는데요. 그런데, 정작 미국 내에선 경제가 나쁘다는 이유로 지지율이 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상식 한입] 미국 IRA 법안 시행, 뭐가 달라지는데?? | 발행일 : 2022-11-21
[이슈 한입] 미국 반도체법, 그 내용과 영향은? | 발행일 : 2022-07-31
미국 IRA 법안 시행!! 그래서 뭐가 달라지는데??
지난 8월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 의회를 통과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했습니다. IRA는 지난 7월 27일 처음 공개돼, 8월 7일과 12일에 각각 상·하원을 통과했고 8월 16일 대통령 서명과 함께 즉시 효력이 생겼죠. 이례적으로 빠른 절차인데요. 그 결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산업계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11월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이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잠시 법안 폐기 및 개정 이야기도 나왔는데요. 선거 결과 민주당의 선전 [https://mydailybyte.com/deep_us_2022_midterms/]으로 별다른 수정없이 시행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도대체 어떤 법안이길래 미국이 이렇게 진심을 다하고 있는 것일까요? -------------------------------------------------------------------------------- 😎 IRA를 알아보자!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미국의 친환경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산업 육성 정책입니다. 미국 내 산업의 밸류체인(VC)을 강화하고자 하는 BBB (Build Back Better : 더 나은 재건)의 연장선이죠. 다만, 11월 중간 선거를 의식해 의료비 지원 등 정책과 법인세 인상 안을 추가했습니다. 특히 법인세 인상을 근거로 인플레이션 완화에 도움이 된다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 🧐 IRA의 기본 구조: IRA를 요약하면, 법인세 개정 등으로 약 7,390억 달러의 재원을 확보해 4,330억 달러를 신재생 에너지, 2차 전지, 서민 의료 지원 등에 집중 투자하고 나머지 3,000억 달러가량을 정부 부채를 줄이는 데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 📉 인플레이션 억제 효과 🔽: 겉보기에 IRA 법안은 재정 적자 감축을 통해 경제 전체의 수요를 줄여 물가 상승을 억제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데요. 하지만 정부 지출은 즉시 이뤄지지만, 자금 조달은 여러 해에 걸쳐 천천히 진행 [https://www.heritage.org/budget-and-spending/commentary/so-called-inflation-reduction-act-would-make-stagflation-worse] 되기 때문에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억제 효과는 작으리라 예상됩니다. * 💨 친환경·에너지 산업 육성이 목표: 이처럼 IRA는 사실상 친환경·에너지 산업 육성 정책에 가깝습니다. 반도체 산업에 반도체와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 [https://mydailybyte.com/creating-helpful-incentives-to-produce-semiconductors/] 이 있다면, 친환경·에너지 산업에는 IRA가 있는 거죠. -------------------------------------------------------------------------------- 🔎 IRA 법안 주요 내용 ⓒ Senate DemocratsIRA는 크게 1. 에너지 산업 투자육성 2. 헬스케어 정책 3. 법인세제 개정의 3가지 정책으로 구성됩니다. > 1.     에너지 산업 투자 육성 * 미국산 전기·대체 에너지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에 대한 세액 공제 * 태양광 패널, 풍력 터빈, 배터리 등 생산 기업에 대한 세액 공제 * 교통 버스 등 대형 친환경 에너지 차량 지원 확대 > 2.     헬스케어 정책 * 처방약 본인 부담금 완화 * 오바마 케어(ACA : Affordable Care Act) 2년 연장 > 3.     법인세 개정 * 연 매출 10억 달러 이상인 대기업 대상 15% 최저 법인세율 부과 * 대기업 자사주 매입 금액에 대해 1% 세금 부과 -------------------------------------------------------------------------------- 💡 에너지 산업 육성은 IRA의 핵심! 세부 투자 계획에 따르면 7,390억 달러의 자금 조달액 중 3,690억 달러가 에너지 안보 및 기후 변화에, 3,000억 달러는 재정 적자 감축에, 640억 달러가 헬스케어에 사용됩니다. 절반 이상의 자금이 할당된 에너지 산업 투자 육성 정책이 IRA의 핵심이죠. 자료 출처: Senate Democrats * 🥰 IRA 수혜 산업: 혜택 대상 제품은 구체적으로 태양광 제품군(웨이퍼, 셀 등), 풍력발전 제품군(해상 플랫폼, 블레이드 등), 2차 전지 원료 및 제품군(니켈, 리튬, 코발트 등), 전기·대체 에너지 차량이 있습니다. * 💰장기 설비 투자 유도: 에너지 산업 지원의 2/3 가량이 세액 공제의 형태로 약 10년간 진행된다는 것에도 주목할 만한데요. 기업의 장기적 설비 투자를 유도해 기술 및 생산성 향상을 추구하는 것이죠. * 🧐엄격해진 원산지 규제: 전기·대체 에너지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에 대한 세액 공제는 미국산에 한정됩니다. 2차 전지 관련의 경우 광물은 80%(2024년 40%부터 매년 10% 상한), 부품은 100%(2023년 50%부터 매년 10% 상한)를 미국 및 미국 FTA 국가에서 만들어야 세액 공제 및 보조금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려 국가에서 제조되거나 해당 국가의 원재료, 부품을 사용했으면 모든 혜택에서 배제되죠. -------------------------------------------------------------------------------- 🤔 한국 기업에 미칠 영향은? 법안의 목적 자체가 미국 내 친환경 에너지 산업 육성인 만큼, IRA는 해당 산업 내 미국 기업들에는 호재입니다. 직접적으로 자금 지원을 받을 뿐만 아니라 원산지 규제를 통해 공급망에 더욱 깊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원재료 및 부품 원산지 요건을 충족시켜야 하는 한국 기업에는 IRA가 위기인 동시에 기회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크게 IRA의 영향을 받을 2개 산업, 전기차 업계와 2차 전지 업계는 어떤 상황에 부닥치게 될지 SWOT 분석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 전기차 업계(완성차) 현대·기아차를 필두로 하는 한국 전기차 업계는 IRA 도입에 강점(Strength)과 기회(Opportunity)를 모두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약점(Weakness)에 해당하는 원산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입니다. * 강점(Strength): 제품 자체의 경쟁력은 여전합니다. 실제로 Financial Review에서 2022년 상반기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판매량을 주목하며 “일론 머스크 미안, 현대가 전기차 경주에서 조용히 앞서 가고 있어(Sorry Elon Musk. Hyundai Is Quietly Dominating the EV Race)” [https://www.afr.com/companies/transport/sorry-elon-musk-hyundai-is-quietly-dominating-the-ev-race-20220627-p5awzp] 라는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 약점(Weakness): 미국 원산지 요건을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현대차 노사협의회는 전기차 신공장을 울산에 건설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이는 IRA의 원산지 요건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원산지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자금 보조를 받지 못하면 다른 브랜드 전기차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악화하죠. * 기회(Opportunity): 전기차 구매에 따라 제공되는 세액 공제에 고소득층이 배제되는 것은 기회입니다. 중산층 및 저소득층이 혜택 대상이기 때문인데요. 상대적으로 중저가 포지션을 차지하는 한국 전기차가 약진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 위기(Threat):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경기 둔화는 악재인데요. 원자재 가격이 올라 생산비용이 2년 전보다 2.5배가량 증가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2/06/23/RERCUOGILNBU5FPOXOPFGQ43PA/] 했지만, 중저가 라인을 타겟팅 하는 한국 전기차 업계 입장에서 판매가를 올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자동차 수요는 경기 변동에 민감하기 때문에 글로벌 거시 경제 둔화로 전기차 시장 파이 전체가 줄어들 수 있죠. IRA로 한국 전기차 업계의 가격 경쟁력 악화는 불가피해보입니다. 한국 생산 설비를 그대로 사용하면 가격 보조 혜택을 받을 수 없고, 미국에 생산 설비를 증설하면 중복 투자로 생산성이 나빠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약해진 것은 아니기에 어떻게 약점을 보완하냐에 따라 호재가 될 수도 있죠. > 2차 전지(배터리) 업체 한국 배터리 3사(SK 이노베이션, 삼성 SDI, LG에너지솔루션)는 IRA 도입에 따라 강점(Strength)과 기회(Opportunity)를 모두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배터리 공급망으로 인한 약점(Weakness) 및 위협(Threat) 요인은 해결이 어려워 보이죠. * 강점(Strength): 한국과 미국의 FTA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전기차는 혜택 대상을 최종 생산지가 미국인 경우로 한정했지만, 배터리는 미국과 FTA를 맺은 국가까지 원산지의 범위를 넓혔죠. 전기차 업계와 달리 한국 내 생산 시설을 이용해도 IRA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 기회(Opportunity): CATL 등 중국 업체의 미국 시장 영향력 축소는 기회 요소입니다. 주요 경쟁자인 중국을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죠. * 약점(Weakness): 배터리 원자재 가공에 대한 높은 중국 의존도는 장애물인데요.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광물을 제련하는 데 중국의 비중이 압도적입니다. 광산에 중국 자본이 많이 투자됐을 뿐만 아니라 가공 업체도 대부분 중국 회사죠. ⓒ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1062099.html] * 위협(Threat): 더욱 큰 문제는 중국을 배제하고는 광물 제련 공급망을 확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광물 제련 산업은 토지 및 수질 오염, 분진 문제 등 다양한 환경 문제를 낳습니다. 또한 광물 제련 산업은 신기술 등으로 차별화할 요소가 적고 생산량에 의존하죠. 후발 주자가 중국 업체들을 따라잡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결국 공급망을 어떻게 다변화할지가 1순위 과제입니다. 다만 이는 한국 기업만의 문제도 아니고, 한국 기업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도 어렵죠. 배터리 관련 글로벌 밸류체인(GVC)의 변화를 민감하게 살필 수밖에 없습니다. -------------------------------------------------------------------------------- 지금까지 IRA의 주요 내용 및 의미, 그리고 한국 기업에 미칠 영향을 살펴봤습니다. 미국 중심주의 정책의 일부이다 보니 정권이 바뀌어도 이런 기조는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기업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널려 있는 만큼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외교적,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3줄 요약 1. IRA(인플레이션감법)의 인플레 억제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며, 오히려 IRA는 친환경 산업 육성 정책에 가깝다. 2. IRA는 특히 전기차와 배터리 등 친환경 산업의 공급망을 미국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3. IRA 도입은 한국 전기차와 배터리 업계가 맞은 위기이자 기회이다. -------------------------------------------------------------------------------- BYTE+ 구독자 피드백오늘의 BYTE+ 콘텐츠는 어떠셨나요?BYTE+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말씀해주세요!좋았던 점, 부족했던 점, 개선됐으면 하는 점 등을 적어주시면 최대한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Google Docs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Vl9YUNeWBKfuOZD9OTfTjGFS0r2MZCXfBExlzhzLPXby_eg/viewform]
미국 반도체법, 그 내용과 영향은?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을 골자로 하는 ‘반도체 칩과 과학 법’이 미국 의회를 통과했습니다. 미국에 반도체 관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되는데요. 다만, 반도체법이 중국 투자를 제한하고 있어 국내 반도체 기업의 부담은 커질지도 몰라 우려됩니다. 자세히 살펴보자면… 지난 28일, ‘반도체 칩과 과학법’ [https://www.yna.co.kr/view/AKR20220729005300071?input=1195m]이 미국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상원 통과 하루 만으로, 해당 법안의 발효까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 ‘반도체법’은 미국의 반도체 산업 발전과 기술적 우위 유지를 위해 총 2,800억달러를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미국 내 반도체 시설 건립 지원에 390억달러, 연구 및 노동력 개발에 110억달러, 국방 관련 반도체 칩 제조에 20억달러를 투자하는데요. *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25%의 세액 공제를 제공하고, 향후 10년간 반도체 관련 과학 연구에 2,00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내용도 포함합니다. 반도체법의 목적은? 미국의 목표는 반도체법 제정을 통해 미국 중심의 반도체 생산 생태계를 재건하고, 첨단 기술을 둘러싼 중국과의 패권 전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것입니다. * 반도체 원천기술과 설계, 장비에 있어 미국은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반도체 생산은 한국과 대만, 중국이 주도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10831000826]하고 있는데요. 미국은 자국의 반도체 생산을 강화해 반도체 주권을 되찾고자 합니다. * 중국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배제함으로써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꺾고, 중국과의 기술 패권 전쟁에서 우위를 지키겠다는 의도도 깔려 있죠. * 한편, 미국은 미국과 한국, 대만, 일본이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는 ‘칩4 동맹’을 추진 [https://biz.heraldcorp.com/view.php?ud=20220722000670]하고 있는데요. 반도체법이 의회를 통과하며 한국에 대한 미국의 칩4 동맹 참여 압박도 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기업들의 수혜는? 반도체법은 당초 우려했던 것과 달리 미국 기업뿐 아니라 외국 기업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데요. 미국에 반도체 투자를 진행하기로 한 국내 기업의 수혜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729_0001960975&cID=13001&pID=13000]가 예상됩니다. *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텍사스주에 170억달러 규모의 신규 파운드리 공장 [https://www.yna.co.kr/view/AKR20211124028100003]을 짓기로 했습니다. 이에 더해 향후 20년 동안 총 1,921억달러를 투자 [https://www.ajunews.com/view/20220722082011942]해 11개의 반도체 공장을 텍사스주에 신설할 계획인데요. * SK하이닉스도 최근 미국에서의 반도체 연구개발과 첨단 패키징 제조시설 설립에 150억달러를 투자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72780381]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반도체법에 따르면 해당 법의 지원을 받은 기업은 중국을 포함한 비우호국에 투자하는 것이 10년간 제한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중국 신규 투자에 제약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88432]이 생길 가능성이 생긴 것인데요. * 반도체법은 향후 10년간 중국 등 비우호국에 첨단 반도체 시설을 짓거나 기존 시설을 확장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반도체의 경우 28nm 이하의 공정에서 칩을 생산할 수 없도록 규정했죠. *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중 42%가 중국 시안 공장에서, SK하이닉스의 D램 중 47%가 중국 우시 공장에서 생산될 만큼 중국은 국내 반도체 기업의 중요한 생산기지인데요. 반도체법으로 인해 첨단 공정으로의 전환이 지연되면 그만큼 경쟁력을 잃어 현지 사업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다만, 인텔과 마이크론과 같이 중국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는 미국 기업도 해당 조항에 대해 반발하고 있기에 법안이 시행된 이후 해당 조항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BYTE 콘텐츠 * 메모리 반도체부터 CPU, 모바일 AP 등 반도체의 종류는 정말 다양한데요. 핵심적인 반도체만 골라 기능과 특징, 생산 기업까지 한 번에 정리해봤습니다. 👉[상식 한 입+] 많고 많은 반도체 칩, 다 어디에 쓰이는 걸까? [https://bit.ly/3lAgNKg] * 2주 전, 바이든 행정부는 칩4 동맹에 한국이 참여할 것인지 알려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칩4 동맹이 대체 무엇이길래 한국이 아직 답을 고심하고 있는 걸까요? 👉K-반도체, ‘칩4 동맹’ 동참할까? [https://bit.ly/3zJh0CB]
앞서 미국 경제 호황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제조업 투자 활성화라고 말씀드렸는데요. 그 바탕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법(CHIPS ACT)이 있습니다. 미국은 IRA를 통해 전기차 산업, 반도체법을 통해 반도체 산업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는데요. 각종 보조금을 통해 전기차 및 이차전치, 첨단 반도체 생산 기지를 미국에 유치하고 있습니다. IRA와 반도체법을 통해 벌써 300조 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과연 IRA과 반도체법은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상식 한입] 미국은 어떻게 세계 최대 산유국이 됐을까 | 발행일 : 2023-12-26
셰일 혁명으로 인한 에너지 자립은 최근 미국 경제 호황을 지탱하는 하나의 중요한 축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에 러시아산 가스 공급이 끊겨 에너지 위기가 커지는 와중에도 미국은 전혀 타격을 받지 않았죠. 오히려 유럽에 천연가스를 수출하며 쏠쏠한 재미를 봤는데요.
미국은 2010년대 초반 셰일 혁명에 힘입어 초강대국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나아가 2018년 세계 최대의 원유 생산국이자 수출국이 됐는데요. 원유 수출에 국가 경제의 상당 부분을 의존하던 산유국들엔 재앙에 가까운 타격을 준 미국의 셰일 혁명, 대체 언제 어떻게 일어난 것일까요?
[상식 한입] 본격 AI의 등장? Chat-GPT를 알아보자! | 발행일 : 2022-12-19
본격 AI의 등장? Chat-GPT를 알아보자!
(썸네일 출처: OpenAI) ⓒ 스브스뉴스 AI가 수능 영어 시험을 치른다면 몇 등급을 받을 수 있을까요? SBS의 유튜브 채널 '오목교 전자상가'는 최신형 AI 챗봇인 Chat-GPT로 2023년도 수능 영어 영역과 토익 시험 점수를 측정해봤는데요. Chat-GPT는 수능 영어에서 최대 71%의 정답률을 기록해 3~4등급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토익 RC 부문의 경우 정답률이 85%까지 치솟아 390점을 받았다고 하네요. 수능 영어 시험을 기준으로 수험생의 50%가량이 Chat-GPT AI보다 낮은 점수를 받는 셈인데요. 심지어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AI가 등장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최근 IT업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AI 챗봇 Chat-GPT의 원리와 그 제작사인 Open-AI를 자세히 알아보고, Chat-GPT가 구글 검색을 대체할 가능성, 그리고 인간을 대할 수 있을지 여부 등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 Chat-GPT란? Chat-GPT는 미국의 인공지능 연구 연구소 Open AI에서 공개한 챗봇(chatbot) 서비스입니다. Chat-GPT는 12월 1일 처음 공개됐는데요. 그동안의 AI 챗봇 서비스를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이 돋보이는데요. 경제학 개념을 자세히 설명하기도 하고 파이썬 코드를 구현하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시를 쓰기도 하죠. Chat-GPT에 시를 창작하라고 요구한 결과 ⓒ Chat-GPT Chat-GPT가 지향하는 것처럼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AI)을 넓은 인공지능(General AI)이라고 합니다. 인공지능은 크게 좁은 의미의 인공지능(Narrow AI)과 넓은 의미의 인공지능(General AI)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좁은 인공지능은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합니다. 이세돌 9단과의 바둑 대결에서 승리한 알파고(AlphaGo)가 대표적이죠. 반면 넓은 인공지능은 포괄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지향합니다. 단순히 바둑만 잘 두는 것이 아니라 소설도 쓰고 코딩도 하는 등 주어진 모든 상황에서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이 목표죠. 넓은 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인간과 인공지능 간 자연스러운 소통이 필요한데요. 이를 위한 첫걸음이 바로 자연어 처리(NLP: Natural Language Processing)입니다. 💡 자연어는 인간이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을 위해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컴퓨터가 사용하는 기계어와 대비되는 개념이죠. 컴퓨터가 자연어를 이해하기는 매우 까다롭습니다. 맥락의 존재 때문이죠. 자연어는 기계어와 달리 문장이 사용된 앞뒤 상황에 따라 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예를 들어 “참 잘한다”라는 말은 일차적으로는 칭찬의 의미를 지니지만, 때로는 잘못을 질책하는 의미로도 사용되죠. 자연어의 완벽한 이해를 위해선 이런 상황적인 맥락을 넘어 사회∙문화적인 맥락도 고려해야 합니다.   자연어 처리 3 대장 자연어 처리의 어려움으로 인공지능 분야의 성취는 대부분 좁은 인공지능에서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죠. 바로 구글의 트랜스포머(Transformer)와 버트(Bert), 그리고 Open AI의 GPT-3입니다. 셋 중 구글의 트랜스포머가 가장 먼저 등장해 자연어 처리의 왕좌에 올랐는데요. 버트와 GPT-3는 모두 트랜스포머에 기반을 둡니다. 트랜스포머 이전 AI  대부분 전통적인 알고리즘인 RNN과 CNN을 사용했습니다. RNN은 앞서 나온 단어를 바탕으로 다음 단어를 순차적으로 이해합니다. CNN은 문장 내에서 단어의 순서를 보존해 독립적으로 단어를 분석하죠. 하지만 두 방식 모두 문장의 길이가 길어지면 성능이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트랜스포머는 셀프 어텐션(self-attention) 방식을 사용해 이를 해결했습니다. 문장 전체를 분석하는 대신 중요한 부분에 집중(attention)하는 것이죠. 덕분에 더 적은 연산으로도 문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버트와 GPT-3는 모두 트랜스포머의 셀프 어텐션 방식을 차용해 만들어졌습니다. 구글이 2018년 개발한 버트는 문장을 분석하거나 생성할 때 ‘앞에서 뒤’, ‘뒤에서 앞’ 양방향으로 분석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문맥을 이해하고 의미를 파악하는 데 유리하죠 반면 Open AI가 2020년 발표한 GPT-3는 버트와 달리 문장을 한 방향으로만 분석합니다. 이러한 단방향 방식은 차례대로 문장을 만들 수 있어 자연어 생성에 적합합니다. 실제 사람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도 가능하다는 말이죠. 대신 자연어를 이해하는 성능은 양방향 방식보다 부족합니다. Open AI가 2022년 12월 1일 공개한 Chat-GPT는 바로 이 GPT-3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GPT는 1, 2, 3 버전이 존재하는데요. 셋 모두 기본적으로 같은 구조를 사용하지만 사용하는 파라미터(parameter; 매개변수) 수에서 차이가 존재합니다. 파라미터란 입력값과 출력값을 연결 짓는 일종의 규칙입니다. GPT-3는 1,750억 개의 파라미터(GPT-1의 1,000배, GPT-2의 100배)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인간 뇌의 뉴런 개수보다 많다고 합니다. 🔬 Open AI는 누구인가? 그렇다면 이렇게 자연어 처리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Open AI는 어떤 단체일까요? Open AI는 일론 머스크 등의 투자자들이 모여 만든 인공지능 연구소입니다. Open AI는 이윤을 목적으로 하는 Open AI LP와 비영리 단체 Open AI Inc.로 구성돼 있죠. Open AI의 목적은 프렌들리 AI(Friendly AI)를 만드는 것입니다. 스티븐 호킹과 같은 일부 과학자들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AI 가 인간 절멸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이와 반대되는 개념인 프렌들리 AI는 인류에게 긍정적인 이익을 주는 AI를 의미합니다. Open AI는 일반 대중들에게 GPT-3 관련 특허와 연구를 완전히 공개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회원가입 후 API-Key를 신청해 접근할 수 있죠.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응용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인데요. 한마디로 GPT-3의 알고리즘 코드를 그대로 공개했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이를 활용해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죠. Didn't sleep last night to build this thing 😅Using GPT-3, I built a resume generator. Give it a sentence about where you worked, what you worked with - and you'll have a resume. pic.twitter.com/nc7Dkmc7bJ — d (@m0nald) July 19, 2020 GPT-3를 기반으로 이력서 생성기를 만든 한 사용자 ⓒTwitter 심지어 Open AI는 사람들이 GPT-3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세부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Davinci, Curie, Babbage, Ada인데요. 해결할 문제가 얼마나 복잡한지, 빠르고 가벼운 알고리즘을 원하는지 등에 따라 원하는 모델을 선택하면 됩니다. ✨Chat-GPT vs Google 뛰어난 성능과 알고리즘 공개 정책 덕분에 Chat-GPT는 공개 5일 만에 사용자 수가 100만 명을 넘었는데요. 인기에 힘입어 Chat-GPT가 구글과 같은 검색 서비스를 대체할 수도 있을 것이란 의견이 나올 정도입니다. 효율적인 검색 기능: 그동안 검색 서비스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와 일치할 가능성이 높은 결과물을 출력했습니다. 사용자는 여러 검색 결과를 살펴봐야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죠. Chat-GPT는 기존 검색 서비스와 달리 다양한 정보를 종합해 최적의 답안을 한 번에 제시합니다. 편리한 검색 기능: 기존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속칭 구글링(googling)이라 불리는 기술이 필요했는데요. 원하는 정보를 잘 찾기 위해서 적절한 키워드를 입력할 줄 알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구글링에 능하지 않은 사용자도 Chat-GPT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손쉬운 창작 기능: Chat-GPT의 또 다른 특징은 손쉬운 창작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Chat-GPT는 대화형 모듈이기 때문에 음악이나 그림은 만들지 못합니다. 하지만 시, 소설 등 자연어의 범위 내에선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합니다. 이를 활용하면 웹소설 집필, 광고 문구 작성 등 텍스트(text)와 관계된 업무의 많은 부분이 자동화될 가능성이 열렸죠. 개발자 전면 대체는 시기상조: Chat-GPT는 사용자가 원하는 파이썬 코드를 출력하는 기능이 있는데요. 같은 입력을 여러 번 반복하면 매번 다른 코드가 출력됩니다. 이러한 불안정함으로 Chat-GPT가 개발자의 역할을 전면 대체하지는 못할 전망인데요. 다만 개발자들이 Chat-GPT를 참고해서 생산성을 올릴 수는 있겠죠. Chat-GPT에 선형 회귀분석을 수행하는 파이썬 코드를 요구한 결과 ⓒ Chat-GPT 🤔 AI가 세상을 지배한다? Open AI의 CEO 샘 알트먼(Sam Altman)은 2023년 초 GPT-3보다 발전된 GPT-4의 공개를 예고했습니다. Chat-GPT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GPT-4에 대한 기대가 한껏 폭발했는데요. GPT-4가 튜링 테스트마저 통과했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습니다. AI 스타트업 보이저엑스의 CEO 남세동 ⓒ 페이스북 튜링 테스트는 기계가 지능을 가졌는지 아닌지를 판별하고자 앨런 튜링(Alan Turing)이 제안한 시험입니다. 질문자가 컴퓨터의 대답과 인간의 대답을 구분하지 못하면 컴퓨터가 시험을 통과하는 식인데. GPT-4가 이 시험을 통과했다는 것은 곧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의 지능을 가진 인공지능이 등장한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은 GPT-4가 AI가 사회 전반에 활용되는 넓은 인공지능(General AI)의 시대를 열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화 아이언맨(Iron Man)의 인공지능 집사 자비스(Jarvis)와 같은 AI가 등장하는 것이죠. 하지만 GPT-4만으로는 AI의 전면적인 활용은 불가능합니다. GPT 1, 2, 3, 4를 관통하는 몇 가지 한계점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실시간 피드백: GPT는 사전에 데이터를 학습해야 작동할 수 있습니다.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죠. 그 때문에 GPT는 새로운 데이터를 즉시 알고리즘에 반영할 수 없습니다. 대신 매번 데이터를 새롭게 학습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죠. 낮은 효율성: GPT-3는 1,75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갖고 있어 사람이 평생 보는 정보보다 많은 데이터를 학습해야 합니다. GPT-4 역시 비슷할 듯 보이죠.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를 준비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합니다. GPT-4의 1회 학습당 100만 달러(약 13억 원)의 비용이 들 전망인데요. 매번 새로운 데이터에 대한 학습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GPT 기반 알고리즘은 비용 문제에 직면할 수밖에 없습니다. 간접적인 학습: 어쩌면 GPT의 가장 근원적인 한계입니다. GPT는 자연어 AI로, 특정 개념을 직접 익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자연스러운 문장을 학습합니다. 예를 들어 “1과 2의 합은?”이라는 질문에 대해 GPT는 1+2=3의 연산을 하지 않습니다. 대신 “1과 2 합하면 3이다”라고 하는 수천, 수만 개의 문장을 학습해 3이라고 답하는 것입니다. 이런 간접적인 학습을 거친 AI는 복잡한 개념을 응용할 때 오답을 생성할 가능성이 큽니다. 기존 데이터에 포함된 잘못된 내용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할 수도 있죠. 이처럼 당장 GPT-4의 등장으로 우리 사회가 전부 AI로 작동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Open AI는 새로운 버전의 GPT를 공개할 때마다 기존 문제점을 빠르게 수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GPT-4는 3보다 1회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의 양을 줄이는 데 성공했죠. 언젠간 결국 실시간 피드백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간접적인 학습만 가능한 GPT의 한계는 다양한 AI 간 연계를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연어 AI를 다른 AI와 연계하는 것이죠. “1과 2의 합은?”이라는 자연어를 “1+2=?”이라는 수식(정수형 자료; integer)으로 변환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이를 발전시킨다면 모든 종류의 문제를 다룰 수 있는 넓은 인공지능(General AI)을 구현할 수 있는 가능성도 커지겠죠. 👏 3줄 요약1. 자연어 처리에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GPT-3를 기반으로 구현된 Chat-GPT2. 프렌들리 AI(friendly AI) 개발을 목표로 하는 Chat-GPT 개발사 Open AI 3. 몇 가지 한계로 인해 넓은 인공지능(General AI) 구현까지는 아직 부족한 Chat-GPT와 GPT-3 지금까지 현재 AI 업계에서 가장 핫한 Chat-GPT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분야인 만큼 꾸준히 관심을 가져도 좋겠죠? BYTE+ 구독자 피드백 오늘의 BYTE+ 콘텐츠는 어떠셨나요?BYTE+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말씀해주세요!좋았던 점, 부족했던 점, 개선됐으면 하는 점 등을 적어주시면 최대한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 Google Docs
미국이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인공지능(AI) 열풍의 중심에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챗GPT로 AI 열풍을 일으킨 오픈AI와 독보적인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애플 등 AI 혁신 기업 대다수가 미국 기업이죠. 덕분에 미국 증시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요. 발전한 AI 기술이 노동생산성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는 소식도 나옵니다. 이런 AI 열풍을 시작한 것이 바로 챗-GPT였죠.
[경제 한입] 유럽의 경제 위기, 그 원인은? | 발행일 : 2024-06-07
이렇게나 잘나가는 미국과 달리 오랫동안 세계 경제를 선도해 온 유럽은 최근 경제적 위기를 맞았습니다. 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첨단산업 전환 실패, 그리고 대기업의 부족이 유럽 경제의 미래를 위협하는데요. 이는 전 세계 경제 지형도에 엄청난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