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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생성일
2024/03/16 19:05
태그
#이차전지
#전기차
저탄소 시대를 이끌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이차전지. 전기차 인기 급상승 이차전지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었는데요.
전기차 수요 둔화에 원자재 가격까지 하락하면서 최근엔 이차전지 업계도 불황에 빠졌습니다. 전기차 산업은 어쩌다 성장세가 꺾인 걸까요? 이차전지 기업들,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이번주 큐레이션에서는 고전하는 이차전지 업계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슈 한입] 이차전지 소재주, 최근 힘을 못 쓰는 이유는? | 발행일 : 2024-01-22
작년 한때 한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 중 하나였던 이차전지 관련주. 불과 일 년 만에 주저앉았습니다. 주가가 100만 원을 넘기며 황제주로 등극했던 에코프로는 황제주 타이틀을 반납해야 했고, 배터리 양극재 세계 1위 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반년 사이에 반토막이 났죠. 그 중심에 리튬 가격 하락이 있습니다.
[산업 한입] 전기차 시장, 이대로 추락할까? | 발행일 : 2024-02-01
리튬가격 하락과 이차전지 업계 불황의 근본적인 원인, 전기차 시장이 출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시장이 장기 침체에 빠질 조짐을 보이면서 시장 자체가 사라져 버리는 건 아닌지 하는 우려까지 나오죠. 한때 전 세계를 주름잡던 화제의 기업 테슬라는 물론 중국 BYD 같은 전기차 기업도 실적 부진에 암흑기를 맞았다고 하는데요. 전기차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요?
[상식 한입] 전기차 배터리 구조 완전정복 | 발행일 : 2021-12-15
전기차 배터리 구조 완전정복
-------------------------------------------------------------------------------- 전기차 열풍이 식을 줄 모르는 요즘, 전기차의 심장으로 불리는 "배터리"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배터리 업체부터 완성차 업체들도 너나 할 것 없이 전기차 배터리에 많은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트렌디한 BYTEE라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기본은 잘 알고 있어야겠죠? 이번 <상식한입+>부터 다음 주까지 총 3부에 걸쳐 전기차 배터리의 기본 개념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기본 개념을 잘 배워가셨으면 좋겠습니다! ① 전기차 배터리 구조 완전정복 ② 전기차 배터리 3형제 : 원통, 파우치형, 각형 ③ 소재에 따라 다른 전기차 배터리 -------------------------------------------------------------------------------- 전기차 배터리 구조 알아보기 > 전기차 배터리 = 이차전지 전기차 배터리를 우리는 이차전지라고 부릅니다. 이차전지는 스마트폰 배터리처럼 외부에서 전기를 충전해주면 재사용이 가능한 전지입니다. 참고로 건전지 같은 일회용 전지를 일차전지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수소전지처럼 연료를 넣어주면 알아서 전기를 만들어 돌아가는 전지를 연료전지(3차전지)라고 부르죠. 현재 전기차 배터리로는 이차전지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그리고 이차전지는 4대 핵심 소재로 구성되어 있죠. > 양극재 배터리 안에서는 "리튬이온"이 전자를 가지고 이동하며 전류를 흐르게 하는데요. 양극재는 배터리 안에서 전류가 흐르게 하는 "리튬이온"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양극재는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 원소를 혼합해 만드는 게 일반적이죠.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을 결정합니다. > 음극재 음극재는 양극재에서 나온 리튬이온을 전달받아 저장해뒀다가, 리튬이온을 방출하며 외부 회로로 전류를 흘려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전기차에 전류를 흘려보내는 기능을 하는 게 음극재이죠. 음극재는 주로 흑연을 소재로 만들어졌으나, 최근에는 실리콘을 사용한 음극재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음극재는 배터리의 충전 속도와 수명에 영향을 줍니다. > 전해질 & 분리막 전해질은 양극재와 음극재 사이를 리튬이온이 이동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전해질은 보통 액체 상태인데, 액체 상태의 전해질은 열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바꾸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배터리가 바로 전고체 배터리입니다. 분리막은 양극재와 음극재가 서로 섞이지 않도록 분리시키는 막입니다. 분리막은 리튬이온을 잘 통과시키도록 구멍이 나 있는데요. 그러나 배터리 온도가 높아지면 분리막의 구멍을 막아 화재를 방지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또한 분리막은 얇으면서도 튼튼해야 성능이 좋습니다. ⓒ 한국전기연구원 배터리는 어떻게 전기차에 탑재될까? 앞서 설명한 배터리 1개를 우리는 셀(cell)이라는 단위로 부릅니다. 셀은 배터리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입니다. 전기차를 움직이려면 엄청나게 많은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배터리 1개로는 전기차를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배터리를 여러개 합치는데요. 배터리(셀)를 12~48개 모아서 하나의 틀 안에 넣은 것을 모듈(module)이라고 부릅니다. 모듈은 각 배터리(셀)을 모아서 안정적으로 배치해두는 껍데기(프레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배터리를 여러 개 모아 가지런히 포장한 것이죠. 배터리의 내부는 열과 외부 충격에 취약하기 때문에, 모듈을 잘 설계해서 내구도를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모듈들을 또 모아서 포장한 것이 팩(pack)입니다. 팩에는 보통 8~40개의 모듈이 들어가며, 전기차 1대에는 팩 1개가 탑재됩니다. 팩에는 BMS(Battery Management System)라고 불리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 있어, 팩 내부에 온도나 전압, 출력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팩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전기차의 안전성은 물론, 동일한 배터리 셀을 가지고 더욱 좋은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셀 - 모듈 - 패키지 최신 이슈 : 이제는 모듈이 없는게 트렌드? 테슬라는 가장 최신 모델인 테슬라 모델3에서 모듈의 개수를 4개로 줄였습니다. 테슬라는 앞으로 모듈을 아예 없애고 셀을 직접 팩에 넣는 셀투팩(Cell To Pack)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렇듯 전기차 배터리 업계는 모듈을 줄이는 모듈리스(Module-less) 기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모듈을 줄이면 모듈 껍데기가 차지하는 부피를 줄이고 모듈 간 연결 부품도 필요가 없어지며, 그 자리를 더 많은 배터리로 채울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완전한 "제로모듈"은 불가능하다는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모듈이 없으면 그만큼 안정성이 떨어져 내구성이 부족해지며, 모듈 없이 모든 배터리 셀을 연결해 BMS로 관리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작업이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배터리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야 하는 배터리 업계는 모듈을 없애는 방향으로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CATL의 셀투팩 설명도 ⓒ CATL 전기차 배터리, 핵심만 콕콕 * 전기차 배터리는 충전이 가능한 이차전지입니다. * 전기차 배터리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이라는 4대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전기차 배터리는 셀-모듈-팩 단위로 포장되어 전기차에 탑재됩니다. * 최근에는 모듈을 줄이고 셀을 직접 팩에 탑재하는 모듈리스 방식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상식 한 입+>는 어떠셨나요? 좋았던 점, 부족했던 점,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등을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 피드백 하러가기 --------------------------------------------------------------------------------
전기차 배터리는 왜 '이차전지'라고 부르는 걸까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등 배터리를 이루는 요소들은 어떤 역할을 할까요? 배터리는 어떻게 자동차에 탑재되는 걸까요? 이차전지의 기본적인 개념부터 차세대 트렌드까지 알아봤습니다.
[상식 한입] 중국과 한국의 배터리 경쟁, 그 중심의 배터리 소재 | 발행일 : 2021-12-22
중국과 한국의 배터리 경쟁, 그 중심의 배터리 소재
-------------------------------------------------------------------------------- 전기차 열풍이 식을 줄 모르는 요즘, 전기차의 심장으로 불리는 "배터리"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배터리 업체부터 완성차 업체들도 너나 할 것 없이 전기차 배터리에 많은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트렌디한 BYTEE라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기본은 잘 알고 있어야겠죠? BYTE+ <상식한입+>에서는 총 3부에 걸쳐 전기차 배터리의 기본 개념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기본 개념을 잘 배워가셨으면 좋겠습니다! ① 전기차 배터리 구조 완전정복 ② 전기차 배터리 3형제 : 원통, 각형, 파우치형 ③ 소재에 따라 다른 전기차 배터리 -------------------------------------------------------------------------------- 최근 우리나라와 중국의 배터리 업계는 서로가 서로의 강점을 흡수하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경쟁의 중심에는 "배터리 소재"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전기차 배터리는 양극재를 구성하는 금속에 따라 크게 "삼원계 배터리"와 "LFP 배터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각 배터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최근 서로의 영역으로 확장을 꾀하고 있죠. 오늘은 배터리 경쟁의 중심, "배터리 소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양극재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먼저 읽고 와주세요!) [상식한입+] 전기차 배터리 구조 완전정복전기차 배터리를 완벽 해부하는 1차시는 ”전기차 배터리 구조”입니다. 전기차 배터리의 내부부터, 배터리가 어떻게 전기차에 탑재되는지 설명했습니다.바이트플러스(BYTE+) / 데일리바이트(DAILY BYTE)🦊 TEO [https://mydailybyte.com/about_ev_battery/]양극재에 대한 설명은 여기! 국내 업체가 주도하는 삼원계 배터리 우리나라 배터리 3사삼원계 배터리는 리튬을 기반으로 3~4개의 금속을 첨가해 양극재를 구성한 배터리입니다. 삼원계 배터리에는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이 사용됩니다. 삼원계 배터리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강점으로 고급 전기차 라인에 중점적으로 탑재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 니켈(N) : 니켈은 배터리의 에너지밀도와 연관이 있습니다. 함량이 높을수록 배터리 용량과 출력이 좋아지지만, 그만큼 안전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코발트(C) : 배터리의 안전성을 책임지는 금속입니다. 다만 가격이 비쌉니다. * 망간(M) : 망간은 열에 안전하며 가격이 저렴한 금속입니다. * 알루미늄(A) : 삼원계 배터리에는 NCM이 기본이지만, 최근 알루미늄을 첨가한 사원계 배터리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NCM 배터리, NCA 배터리 등 위 4가지 원소 중 3~4개를 조합하면 삼원계 배터리가 만들어집니다. > 삼원계 배터리의 장점 삼원계 배터리의 가장 큰 장점은 에너지 밀도가 높다는 것입니다. 에너지 밀도가 높기 때문에 작은 부피로도 더 긴 주행거리를 가질 수 있죠. 그래서 삼원계 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의 미래로 불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고급 전기차에 탑재되고 있는 삼원계 배터리이지만,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더욱 길어질 미래에는 삼원계 배터리는 더욱 더 많이 사용될 전망입니다. > 삼원계 배터리의 단점 삼원계 배터리의 낮은 안전성은 단점으로 꼽힙니다. 에너지 밀도를 담당하는 니켈이 굉장히 불안정하기 때문인데요. 지금까지 화재가 났던 전기차는 대부분 삼원계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이었습니다. 그래서 삼원계 배터리에서는 니켈의 불안정성을 보완해주는 코발트가 굉장히 중요한 소재입니다. 그러나 코발트는 가격이 굉장히 비싼 금속입니다. 코발트는 전 세계 매장량의 2/3가 콩고에 매장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콩고에서 코발트 채굴 과정에서 아동 착취가 자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미국과 중국이 콩고에서의 코발트 채굴을 두고 경쟁하며 채굴량이 점점 적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점점 더 비싸지는 코발트 가격은 삼원계 배터리를 만드는 회사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 삼원계 배터리, 관건은 원가 절감 최근 많은 전기차 업체들이 생산 원가 절감을 외치면서 삼원계 배터리의 원가를 줄이는 것은 필수 과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배터리 회사들이 비싼 코발트 함량을 줄이고, 저렴한 니켈의 함량을 늘린 배터리 개발에 나섰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SK온의 "구반반" 배터리입니다. 구반반 배터리는 니켈(N):코발트(C):망간(M) 비율을 9 : 0.5 : 0.5로 맞춘 배터리입니다. 이외에도 니켈의 함량이 높아져도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을 위해 많은 배터리 회사가 연구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중국이 꽉 잡고 있는 LFP 배터리 중국 CATLLFP 배터리는 리튬, 인산, 철(LiFePO4)을 양극재로 활용하는 배터리입니다. LFP 배터리는 주로 중국 업체들이 생산하고 있는데요. 배터리에 들어가는 3개의 금속 모두 중국에서 생산이 많이 되기도 하고, 저렴한 금속들이라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중국에게 잘 맞기 때문입니다. 현재 LFP 배터리는 CATL, BYD 같은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 LFP 배터리의 장점 LFP 배터리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2021년 광물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올랐음에도 LFP 배터리는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원가가 상당히 저렴합니다. 그리고 LFP 배터리는 분자구조가 안정적이라 삼원계 배터리보다 안전하다는 것도 장점이죠. 마지막으로 LFP 배터리는 수명도 비교적 긴 편입니다. > LFP 배터리의 단점 LFP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낮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에너지 밀도가 낮으면 배터리가 무겁고, 주행거리가 짧아집니다. LFP 배터리는 지금이 기술적으로 가장 에너지 밀도가 높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입니다. LFP 배터리 자체를 더 발전시킬 여지가 거의 없다는 뜻이죠. 또한 LFP 배터리는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배터리 재사용&재활용이 어렵다는 것도 단점입니다. > LFP 배터리, 관건은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 더 이상 에너지 밀도를 높이기 힘든 LFP 배터리는, 이제 정해진 에너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가에 따라 성능이 좌우됩니다. LFP 배터리의 채택 비중을 늘리겠다고 선언한 테슬라는 소프트웨어를 혁신해 전력 소비를 줄여, LFP 배터리의 낮은 에너지 밀도를 보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또한 CATL 같은 배터리 회사들은 셀투팩 같은 배터리 외적인 기술로 에너지 밀도를 보완하고 있습니다. [상식한입+] 전기차 배터리 구조 완전정복전기차 배터리를 완벽 해부하는 1차시는 ”전기차 배터리 구조”입니다. 전기차 배터리의 내부부터, 배터리가 어떻게 전기차에 탑재되는지 설명했습니다.바이트플러스(BYTE+) / 데일리바이트(DAILY BYTE)🦊 TEO [https://mydailybyte.com/about_ev_battery/]CATL의 셀투팩에 대한 내용은 여기에서! 최신 이슈 : 서로의 영역을 넘보는 중국과 한국 ⓒ 게티이미지뱅크한국은 "삼원계 배터리"에, 중국은 "LFP 배터리"에 각각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예전까지만 해도 기술력이 있던 한국은 에너지 밀도가 높아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삼원계 배터리에 주력했으며, 중국은 쉽게 원자재를 구할 수 있고 가성비가 좋은 LFP 배터리를 주력으로 삼았죠. 전기차 업체들은 저가 모델에만 에너지 밀도가 낮지만 가성비가 좋은 LFP 배터리를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가성비와 원가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최근 많은 전기차 업체들이 LFP 배터리에 관심을 갖고 있는데요. 테슬라와 폭스바겐 등 주요 전기차 업체가 LFP 배터리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LFP 배터리 개발에 나설 전망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LFP 배터리 개발을 시작했으며, SK온 역시 LFP 배터리 개발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대로 중국 업체는 삼원계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FP 배터리의 성능은 한계가 이미 보이고 있기 때문에, 미래를 보고 삼원계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죠. 결국 미래에는 더 좋은 성능의 배터리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 확실하니 말입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저가 전기차에는 LFP 배터리가, 고가 전기차에는 삼원계 배터리가 탑재되는 시장 양분화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배터리 소재, 핵심만 콕콕 * 리튬이온배터리는 양극재를 구성하는 소재에 따라 "삼원계 배터리"와 "LFP 배터리"로 나뉩니다. * 삼원계 배터리는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으로 구성되며 에너지 밀도가 높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 LFP 배터리는 리튬, 인산, 철로 양극재가 구성되며 안전성과 저렴한 가격이 장점입니다. * 삼원계 배터리는 한국, LFP 배터리는 중국이 주도하고 있으나 많은 배터리 업체가 두 배터리를 모두 생산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자 합니다. 오늘의 <상식 한 입+>는 어떠셨나요? 좋았던 점, 부족했던 점,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등을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 피드백 하러가기 --------------------------------------------------------------------------------
CATL, BYD 등 중국기업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그 중심에 가격이 저렴한 'LFP 배터리'가 있는데요. 국내 업체가 주도하는 삼원계 배터리가 LFP 배터리에 밀리면서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배터리 3사의 입지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두 배터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왜 한국은 삼원계, 중국은 LFP 배터리에 강점을 갖게 된 걸까요?
[산업 한입] 이차전지 열풍의 금맥, 양극재 산업 A to Z | 발행일 : 2023-03-16
이차전지 제조 원가의 40%가량을 차지하는 양극재는 배터리의 핵심 소재 중 하나입니다. 배터리의 용량부터 수명, 충전 속도까지 핵심적인 성능을 좌우하는 만큼 양극재에 대한 관심은 더더욱 커지고 있죠. 양극재 시장은 매년 20%가 넘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양극재 업계 동향과 주요 플레이어까지 모조리 정리했습니다.
[국제 한입] IRA 이후 1년, 중국 배터리 기업의 미묘한 입지 | 발행일 : 2023-08-07
거대한 자국 시장을 바탕으로 중국 배터리 기업들은 몸집을 크게 불려왔습니다. 해외 진출에도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도 중국 기업이 약진하는 분위기입니다. 작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CATL의 점유율은 27.5%로 LG에너지솔루션(27.8%)를 턱 밑까지 따라왔죠. 올해 1월엔 LG 에너지 솔루션을 앞지르기까지 했다는데요. 다만 미국의 IRA 시행에 중국 배터리 기업의 성장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입니다.